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혈관조영술 도중 CT 촬영으로 치료효과 극대화"
세브란스 심장내과 "2013년 도입 61명 적용 성공률 높아"
[ 2016년 04월 26일 19시 04분 ]

각기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장비를 결합해 치료 효과를 높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발상의 전환이 가져온 획기적인 결과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장혁재·장양수 교수팀은 최근 관상동맥 만성 완전폐쇄 병변(Chronic total occlusion, CTO) 치료에 있어 시술 도중 CT 촬영으로 치료 성공률을 높였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게 되는 CTO는 전체 관상동맥질환의 2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초기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협심증 증세가 악화되고, 심부전과 연관돼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완전 폐색 병변 시술의 성공률은 높지 않아 치료가 매우 힘든 관상동맥 협착 병변이다.

 

최근 관상동맥 질환에서 Angio 장비를 이용한 스텐트 삽입 시술이 주된 치료로 자리 잡으면서 CTO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있지만 CTO의 경우 혈관 내벽의 석회화로 스텐트 삽입술이 쉽지 않다.

 

스텐트를 삽입하기 위해 가이드 와이어가 막힌 부위를 통과해야 하지만, 와이어가 혈관외부나 주변으로 잘못 들어가서 시술이 실패하거나 시술 후 심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시술 중에 이런 문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시술 전 관상동맥 CT 촬영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실제 시술 중에는 사용이 힘들었다.
 

세브란스 심장내과팀은 기존의 CTO 시술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도시바와 함께 심장전용(Cardiac) Angio-CT(CT-Shared Angio)를 도입했다.

 

Angio-CT는 응급외상센터나 암 치료를 위한 수술 또는 시술에 사용돼 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은 시술 중 CT의 효율성을 높게 평가하고 도시바에 심장전용 Angio-CT 개발을 제안했다.

도시바는 연구팀의 제안을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Angio장비와 CT(Aquilion ONE)장비를 개량한 세계 최초의 심장전용 Angio-CT 장비를  개발했다.

 

기존의 Angio장비에서도 CT와 비슷한 이미지를 얻는 기능은 개발돼 있지만 심장은 움직임이 심하고 촬영에 제약이 많아 실제 임상 도입은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심장전용 Angio-CT의 경우 환자가 이동하지 않고 0.275초만에 최소한의 선량으로 심장 전체의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Angio장비의 한계를 극복했다.

 

김병극·장양수 교수팀은 2013년 심장전용 Angio-CT를 도입해 CTO 환자 61명에게 적용한 결과 시술 성공률은  기존 68%에서 83%로 높아졌으며, 시술 후 합병증도 나타나지 않았다.

 

장양수 교수는 “관상동맥 분야에서는 감염을 막고  빠른 시간내 정확한 시술이 필요한 만큼 심장전용 Angio-C의 필요성이 높다”며 “이번  장비 도입으로 그동안 치료 성공률이 낮았던 CTO 치료에 있어 시술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