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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형병원은 물론 중소병원들에게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한 ‘의료관광클러스터’ 사업을 중심으로 의료 관광상품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의료관광클러스터는 중국 웨이하이시를 기점으로 송도, 영종, 청라 등 인천자유경제구역과 강화지역을 5각형으로 묶어 의료관광 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말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인천의료관광안내센터 개소식 및 설명회를 열어 현지인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상품 안내 및 의료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작년 12월 중국 30개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해 환승의료관광 팸투어를 개최하고 하얼빈에서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중국과 더불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환자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러시아는 낮은 의료수준과 2014년부터 시작된 경제위기가 겹쳐 한국 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달 23일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와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6 모스크바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인천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인하대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이 관광공사와 함께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병원의 주력 상품을 소개하고 맞춤 상담을 실시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인은 주로 성형․피부․건강검진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는 암 치료 등의 중증치료 환자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인천은 의료 컨텐츠 부족으로 지리적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병원․여행사․항공사 간 연계를 도와 국제적 의료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인천시․인천관광공사의 노력에 병원계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병원 국제진료협력센터와 인천시가 협력한 후 해외환자 유치에 속도가 붙었다”며 “공동 목표인 인천 발전을 위해 병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은병원 관계자는 “중소병원은 자체적으로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어렵다”며 “해외 마케팅 도움을 받기 위해 앞으로도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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