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인구 증가 등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천주교 인천교구가 운영하는 시니어타운 마리스텔라(원장 고동현 신부)가 최근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
29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4월 문을 연 마리스텔라가 2년 만에 모든 세대(264세대)에 대한 입주 계약을 완료했다.
100% 입주율은 ‘전원형’과 ‘도심형’ 두 가지 형태로 존재 했던 기존의 시니어타운과 달리 마리스텔라는 서비스와 입지 면에서 이 둘을 합쳐 놓은 점이 주효했다.
특히 마리스텔라는 ‘대학병원-요양원’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자들은 바로 옆에 위치한 국제성모병원의 평생 주치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질병 예방 프로그램은 물론 건강검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성모요양원이 별도 운영돼 입주자는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장기 요양이 필요한 경우 요양원에서 관리를 받는다. 이는 노후의 전 생애가 시니어타운 안에서 해결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입지만 따지고 보면 도심형 보다는 전원형에 가깝다. 인천 천마산이 삼면을 감싸고 있어 공기가 좋고, 주위에는 둘레길이 조성된 덕분이다.
이 같은 자연 환경은 입주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실제로 입주자의 76%는 마리스텔라를 보금자리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자연 환경을 꼽기도 했다. 이는 의료 서비스, 종교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한다.
동시에 도심과의 접근성도 좋다. 2km 이내에 구청, 소방서, 경찰서, 등기소, 건강보험공단 등의 행정 시설이 모여 있고, 오는 7월 구청 인근에 인천 지하철 2호선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종현 운영·총괄팀장은 “마리스텔라는 전원형, 도심형 이 둘을 섞어 놓은 복합형 실버타운”이라며 “편리한 서비스 그리고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깨끗한 입지 조건이 많은 어르신들께 어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