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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이 오는 2일 군립병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단위 자치단체에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의료원이 아닌 일반병원을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당초 정선군은 2012년 군립의료원 건립을 추진했지만 예산 부담이 과다해 지방재정에 악영향을 줄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민간병원인 한국병원을 인수, 군립병원으로 운영키로 했다.
정선군은 지난해 민간병원 인수 절차를 마치고 강릉동인병원과 정선군립병원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지역주민을 위한 진료사업 및 주·야간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노인요양병원 등을 위탁키로 결정한 것이다.
61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는 정선군립병원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등 6개 진료과목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2017년까지 리모델링을 통해 첨단의료장비를 보강하고 이비인후과 및 소아청소년과, 안과, 신경과 등 전문클리닉 등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립병원 개원으로 폐광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쾌적한 진료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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