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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 삶의 질’이 입원이나 사망과 같은 다양한 의료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서의 저시력이 ‘건강관련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상준, 박규형, 안소연 교수팀은 저시력이 ‘건강관련 삶의 질’을 얼마나 저하시키며,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서 저시력이 있을 경우 이 수치가 얼마나 더 나빠지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19세 이상 성인 2만9639명을 대상으로 연구. 그 결과, 저시력 자체만으로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관련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확인. 특히 암, 뇌졸중, 간염 등의 만성질환 환자가 저시력을 동반할 경우에는 예측할 수 있는 정도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건강관련 삶의 질’이 떨어져.
박상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저시력 환자에서 건강관련 삶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는 추측을 실질적으로 수치화시킨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최근 인구 고령화로 인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저시력, 만성질환에 대한 문제들이 사회적인 해결 과제로까지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를 도울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