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0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아산 고주파절제술 배우는 선진국 의사들
백정환 교수, 6년간 美 佛 등 650명에 갑상선 양성 혹 제거술 교육
[ 2016년 05월 09일 12시 26분 ]



국내 의료진이 갑상선에 생긴 혹을 흉터 없이 고주파 절제술로 제거하는 시술법을 개발해서 미국, 프랑스 등 의료선진국에 전수하며 ‘메디컬 코리아’ 위상을 높이고 있다.
 

10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사진]는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650여명의 해외 의료진에게 수술하지 않고도 갑상선 양성 혹을 치료할 수 있는 고주파 절제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은 초음파를 이용해 갑상선 양성 혹 안으로 미세 바늘을 삽입시키고 고주파를 발생시켜 혹을 괴사시키는 시술법이다.
 

양성 혹으로 인해 목의 통증이나 이물감, 기침 등의 증상을 느끼는 경우, 혹의 크기가 2cm 이상으로 계속 자라고 있어 환자가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에 사용한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백 교수가 개발한 이 시술법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고, 시술이 간단해 일상으로 복귀가 바로 가능하여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이 양성 혹을 제거하는 주된 치료법으로 자리잡으며 백 교수는 그 동안 쌓아온 임상 노하우를 많은 선진국 의료진에게 전수하고 있다.
 

실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등 의료 선진국에서 총 300여명의 해외 의료진이 자비를 들여 서울아산병원을 직접 방문, 연수를 받고 돌아갔다.
 

백 교수는 "다양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 후, 해외 의료진이 고주파 절제술을 참관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특히 한 팀을 최대 4명으로 제한해 집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외국 의사들이 서울아산병원을 찾아오는 연수교육 방식 이외에도 백 교수는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현지를 직접 방문해 7차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 및 트렌드를 소개할뿐만 아니라 참석한 의료진이 서로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백 교수는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은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흉터가 남지 않고 기능을 잘 유지시키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세계적으로 갑상선 양성 혹 제거의 주된 방법으로 최근 자리잡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의료 선진국에 우리나라의 의료 기술을 전수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메디컬 코리아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서울아산병원,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 새 지평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