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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원장 임학)이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병원은 12일 제45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갖고 앞으로 간호인력을 통해 제공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 확대 시행 예정이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올해 앞당겨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병원은 지난해부터 환자중심병원을 선포한 이래 ‘환자가 병원에서 보고 느끼고 듣는 것을 포함한 일련의 진료 과정’을 통해 환자 만족은 물론, 환자 감동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질 향상을 위한 청사진 중 하나가 ‘감염관리’와 ‘환자만족’을 목표로 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다.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환자경험’ 항목을 2016년부터 적정성 평가에 새롭게 추가했으며, 2017년부터 의료질 평가 지원금 지표에도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만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종전에는 간호사 1명이 12명 정도의 환자를 관리했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도입되면 간호사 1인당 환자 비율이 5명으로 대폭 축소돼 환자마다 더 집중된 관리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증환자가 많은 대학병원의 경우 입원하고 있는 환자의 간병비 부담이 하루 2만원 내외(산정특례환자의 경우 4000원)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중증환자의 통상 간병부담(1일 8만원)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임학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한층 높아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선진 의료서비스를 위해서 꼭 필요한 제도인 만큼 병원 차원에서도 간호인력 수급 및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 이후, 전국적으로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신대병원도 원내 부착물, 신문 광고 등을 통해 병문안 시간을 홍보하고, 2인 이상 단체의 환자 병문안 자제를 요청하는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