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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 한국인의 직업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의사가 20년이 흐른 2016년에는 3위로 하락한 반면, 올해 한국인이 존경하고 신뢰하는 직업 1위에는 소방공무원이 선정.
인하대 사범대 김흥규 명예교수와 인하대 학생생활연구소 이상란 박사가 2014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수도권에 사는 고교생, 대학 재학생, 성인 등 124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방관은 44개 직업 중 평균 8.41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대형 재난 현장에서 보여준 투철한 직업의식과 헌신적 자세가 언론에 자주 보도된 영향으로 분석.
연구팀은 "국가·사회적 공헌도 및 청렴도, 존경도, 준법성, 신뢰성 등 5개 부문 항목별 점수 결과, 전체적으로 소방공무원(1위 8.41) 및 환경미화원(2위 7.45)이 의사(3위 7.15)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하면서 이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신뢰와 존경도 역시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