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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가 지난 10년 동안 기업 인수에만 39조9525억원(300억 유로)이상을 쏟아 부으면서 체질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에는 창사 이래 350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머크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제21차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2015년 실적을 발표했다.
2015년 머크 그룹의 매출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21조1968억원(128억 유로)를 기록했다.
기업의 운영 성과 척도인 재무 상태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EBITDA가 7.1% 상승한 4조2393억원(36억 유로)에 달했다.
생명과학과 기능성 소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월등히 높은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또한 머크는 2016년 유기적 매출의 소폭 증가를 전망했다. 씨그마알드리치 인수에 따른 긍정적인 포트폴리오 효과로 매출은 10% 초반대 상승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머크는 2016년 운영성과 개선과 씨그마알드리치 인수 효과에 힘입어 전년도 대비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EBITDA도 10%대 초반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9년간 머크의 사령탑을 맡았던 칼-루드비히 클레이(64세) 최고경영자가 후임인 스테판 오슈만(58)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퇴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