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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유럽 등 의료선진국과 한국의 임상기준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의료선진국의 경우 중환자실 전담전문의는 24시간 상주하고 미국은 의사 1인당 14병상을 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유럽은 6~8병상, 호주 8~15병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의사 1명당 평균 44.7병상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중환자의학회 관계자는 “한국 의료는 선진국 수준이라고 자평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병원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역할인 중환자실 실태는 개발도상국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해외 의료진들이 한국 병원을 방문하면 첨단장비와 시설에 깜짝 놀라지만 중환자실 등 한발 더 깊이 들어가 보면 더 놀란다”고 주장.
그는 “최근 서울 모 대학병원이 JCI 인증 평가를 받으면서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운영 계획서 제출을 요구받기도 했다"며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는 중환자실 전담전문의가 낮에만 있고 밤에는 전공의만 상주하는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강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