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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 호르몬 발견
노르웨이-영국 연구팀
[ 2016년 05월 24일 16시 40분 ]

(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 성인(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어줄 호르몬을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NTNU)과 영국 옥스퍼드대학 공동 연구팀이 발견했다.
 

24일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 데일리 등에 따르면 병적 비만 환자 중 상당수가 성인형 당뇨병도 앓고 있으며, 체중을 줄이는 방법의 하나로 위장접합술을 받는다.
 

쉽게 말해 위 크기를 줄이는 이 수술을 받고 나면 80% 이상 당뇨가 크게 개선되거나 정상 혈당으로 돌아오는 부수효과도 나타난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이 수술을 하면 장에서의 호르몬 분비가 바뀌어 식욕이 줄고 당 조절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구체적으로는 식욕감퇴 호르몬의 일종인 펩타이드 YY와 GLP-1 분비가 증가해서 또는 유전자의 변화로 당과 지방산 대사가 조절되기 때문으로 추정해왔다.
 

그러나 공동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GLP-1 등이 아닌 PYY라는 다른 호르몬이 이런 효과를 일으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발견은 당뇨병의 효과적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학술지 '셀 리포츠'(Cell Reports) 최신호에 실은 논문에서 주장했다.
 

PYY 호르몬의 역할을 설명한 그래픽('셀 리포츠' 온라인 해당 논문 캡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choib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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