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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는 이미 500곳의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의사 1명과 간호사 4명이 200병상에 가까운 진료 현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에서 활용될 시점도 머지않았다.”
초고령화사회 진입으로 인한 국내 간호인력 부족 현상이 최근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eICU 등 영상의학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구축에 대해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가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
eICU(electronic Intensive Care Unit·전자중환자실)는 의사들이 멀리 있는 곳에 있는 중환자들을 모니터, 진단, 치료, 제안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지원센터다.
필립스코리아는 2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 법인 설립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점 포부와 한국에서의 사업 전략을 밝혔다.
필립스코리아 도미니크 오 총괄대표는 “필립스는 1976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선진 기술력, 임상 및 소비자에 대한 깊은 통찰을 기반으로 한국인의 헬스 앤 웰빙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고 운
을 뗐다.
오 대표는 “이제 필립스는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리더로서 건강한 생활부터 질병의 예방 및 진단, 치료, 일상 관리에 이르기까지 헬스케어의 모든 영역에서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자들이 한층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오 대표는 “환자들이 더욱 정확한 진단 및 효과적인 치료를 받고 가정에서도 회복과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의료비 지출 급증세…"한국 시장 적합 모델 도입"
특히 한국이 빠른 고령화 속도와 높은 의료비 지출 증가율,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포함해 글로벌 메가 트렌드를 뚜렷이 반영하는 사회라는 점에 착안했다.
필립스코리아는 3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헬스스위트 디지털 플랫폼(HSDP) ▲eICU(electronic intensive care unit, 전자중환자실) ▲Gosafe 등 디지털·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예컨대, eICU의 경우 각 병원 중환자실의 데이터를 연결해 병원별 중환자실 상황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필립스코리아 최기우 상무는 “수준 높은 의료진이 모든 병원 중환자실에 배치되기 힘들다는 현실적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올해 국내 의사들을 대상으로 eICU 설명회를 가진만큼 앞으로도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고령층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알람 솔루션 고세이프(GoSafe), 정밀의료를 가능케 하는 디지털 병리학 솔루션, 병원 내 환자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커넥티드 케어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이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 혁신적이고 기술 집약적이며 전방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헬스케어 기업과 전국 대학병원을 비롯해 의원급까지 전문 의료진의 협업에 집중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그는 “한국의 시장 상황 및 규제 환경 등을 한국 사회 이슈와 관련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한국은 필립스가 지난 40년간 함께 성장, 발전해 온 매우 의미 있는 시장”이라며 향후 전망을 예고했다.
아울러 “유일하게 헬스테크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서 한국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사회 공헌 활동, 인재 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및 일자리 창출 계획 등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 시민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필립스코리아의 새로운 40년을 맞이하며 사무실 이전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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