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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의 일본, 중남미 수출을 위해 식약처, 진흥원, 제약협회, 제약사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가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전세계 의약품 시장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원료의약품 수출 전략 수립 및 협력 사업 추진 등을 위해 ‘민관 원료의약품 수출경쟁력 강화 협의체’가 구성됐다.
일본은 블록버스터급 신약의 특허만료로 제네릭 의약품 시장규모가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 오리지널의약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5.6%에 불과하지만 제네릭은 20%에 달한다.
식약처, 한국제약협회, 10곳의 원료의약품제조업체 대표를 구성원으로 하는 이번 협의체는 지난달 ‘원료의약품 주요업체 CEO 간담회’ 후속조치로 구성됐다.
지난 17일 1차 회의에서 협의체는 한·일 양국의 제네릭 관련 제도·시장에 관한 상호 이해 및 협력을 제고하기 위해 주일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일 제네릭제약포럼’의 개최방안을 논의했다.
내달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예정인 포럼은 국내 원료의약품업계와 일본 제네릭 제조업계간 상호 협업 방안이 공유된다.
특히 2021년까지 제네릭 의약품을 전체 시장 점유율을 80% 이상으로 높이려는 일본 정부의 정책 추진에 따른 지원방안도 모색된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국내 제약기업의 중남미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약품 해외특허정보 민·관·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한다.
협의체는 수출 가능성은 높지만 특허정보는 부족한 중남미 국가에 대한 특허제도 및 진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특허출원․등록 전문가, 수출기업 또는 희망기업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실제 식약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협회, 의약품수출입협회, 수출기업 또는 희망기업 19개, 해외 특허출원·등록 경험을 가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다.
25일 1차 회의를 통해 ▲멕시코 특허 제도 및 의약품별 특허 상세정보 안내 ▲해외 특허출원·등록 절차 정보 공유 ▲해외 진출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진출시 의약품 허가 취득·특허 등록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집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및 국가 간 협력 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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