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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을 계기로 보건복지부가 현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진료 서비스 ‘Korea-Aid'를 개시했다.
‘Korea-Aid'는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우간다, 케냐까지 국가별로 2~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서울대병원 의료진 총 27명(의사 12명, 간호사 15명)과 함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이동검진차량 1대 및 앰뷸런스 2대를 활용해 평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소녀, 가임기 여성 및 산모 등에게 산부인과, 소아과, 감염내과 진료를 실시했다.
아프리카 지역은 여전히 높은 모성 사망률과 영유아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무료검진은 현지의 모자보건 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지 의료진들이 한국 의료진과 공동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의료진 간 기술교류와 함께 아프리카 보건의료 현안 공유 등 민간 차원의 협력기반 조성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복지부 관계자는 “모성보건환경 개선이라는 수요에 현지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공급자 관점의 일회적인 여타 개발원조사업과 차별화되는 한국형 개발원조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이동검진 사업관리와 운영기술 노하우 전수, 현지 보건부와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효과성을 담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