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몸 속 면역세포의 암세포 제거 원리 규명
울산의대 김헌식 교수팀 연구, 부작용 없는 항암 치료법 기대
[ 2016년 05월 29일 20시 39분 ]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우리 몸 속에 존재하는 항암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원리를 밝혀냈다.
 

한국연구재단은 울산의대 김헌식 교수팀이 자연살해세포 표면의 항암 면역수용체들이 암세포 살해 단백질 'NF-kB'를 활성화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권위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26일자에 실렸다.
 

자연살해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파괴하는 선천 면역세포다.
 

항암제에 내성이 강한 암 줄기세포까지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떻게 활성화되고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아 실제 암 진단·치료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자연살해세포 표면의 면역수용체인 'NKG2D'와 '2B4'가 결합한 형태나 '2B4'와 'DNAM-1'이 결합한 형태로만 암세포 살해 단백질 NF-kB를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연살해세포 면역수용체 조합 모식도]
 

 

다른 면역세포에서는 면역수용체가 단독으로 작용하는데 반해, 자연살해세포에서는 면역수용체가 서로 결합해야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연살해세포 기능 저하로 'B 세포 림프종'(백혈병의 일종) 등을 앓고 있는 '던컨 증후군' 환자의 경우, 면역수용체 2B4를 조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헌식 교수는 "자연살해세포는 T세포나 B세포 등 다른 면역세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활성화 특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내성이나 부작용이 없는 항암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 프런티어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jyoung@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