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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심평원, 진료비 통계 공개···수가협상 카드?
전년대비 7.6% 증가···공급자단체 압박 논리 활용 가능성
[ 2016년 05월 31일 11시 28분 ]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가협상 결전을 앞두고 올 1분기 진료비 통계지표를 공개했다. 진료비 증가가 주내용으로, 막판 협상에서 공급자들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라는 분석이다.

31일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각각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를 작성해 공동으로 발표했다.


우선 건보공단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진료비는 15조5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 입원진료비는 5조3559억원·8.3%, 외래진료비는 6조2026억원·6.8%, 약국진료비는 3조4961억원·7.9% 증가했다.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는 치과의원 20.9%, 한방병원 20.7%, 요양병원 13.3%, 치과병원 12.8% 순으로 증가했으며, 진료비를 요양기관 수로 나눈 기관 당 진료비는 치과의원 18%, 한방병원 11.5%, 요양병원 9.7%, 치과병원 7.6% 순으로 늘어났다.
 

<2016년 1분기 진료비 점유율 및 증감률>

구 분 진료비(억원) 기관당 진료비(백만원)
2015 점유율 2016 점유율 증감률 2015 2016 증감률
1분기 (%) 1분기 (%) (%) 1분기 1분기 (%)
총 계 139,942 100 150,546 100 7.6 161 170 5.8
종합병원급 42,569 30.4 44,972 29.9 5.6 12,707 13,305 4.7
상급종합 21,237 15.2 22,535 15 6.1 49,389 52,406 6.1
종합병원 21,332 15.2 22,437 14.9 5.2 7,306 7,606 4.1
병 원 급 24,418 17.4 26,884 17.9 10.1 744 799 7.4
병 원 13,593 9.7 14,578 9.7 7.2 910 971 6.7
요양병원 9,804 7 11,105 7.4 13.3 732 803 9.7
치과병원 398 0.3 449 0.3 12.8 193 208 7.6
한방병원 623 0.4 752 0.5 20.7 257 286 11.5
의 원 급 40,134 28.7 43,308 28.8 7.9 68 72 5.7
의 원 28,973 20.7 30,801 20.5 6.3 100 104 4
치과의원 6,192 4.4 7,485 5 20.9 38 45 18
한 의 원 4,969 3.6 5,023 3.3 1.1 37 37 -0.3

진료비 점유율을 따져보면 ▲상급종합 15.9% ▲종합병원 15.1% ▲병원 9.7% ▲의원 20.6%▲요양병원 7.5% ▲치과의원 4.4% ▲치과병원 0.2% ▲한방병원 0.5% ▲한의원 3.4%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1분기 의원 진료비는 3조9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고, 진료과목별로 진료비 증가율은 비뇨기과 13.0%, 이비인후과 9.9%, 안과 8.4% 순으로 나타났다.


BIG5 병원의 진료비는 상급종합병원의 31.7%, 전체 의료기관의 6.2%를 차지하는 등 전년동기 대비 점유율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심평원의 1분기 전체 심사실적은 17조12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이 가운데 건강보험 심사진료비는 15조1019억원으로 집계됐다.


행위별 수가 진료비가 13조9984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92.69%를 차지했고, 정액 수가 진료비는 1조1033억원으로 7.31%를 기록했다.


행위별 수가는 기본진료료가 27.8%(3조8902억원), 진료행위료가 42.1%(5조8993억원), 약품비가 26.2%(3조6737억원), 재료대가 3.8%(5353억원)로 구성됐다.


요양기관수 전체 요양기관 수는 8만8500개로 지난해 말 대비 0.4% 증가했다. 치과병원 1.4%, 한방병원 1.2%, 의원 0.7%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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