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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 영상의학과 강채훈 교수팀은 흉부외과 조원철 교수와 함께 최근 80세 남자 환자에게 양측 신장동맥을 보존하면서 대동맥류를 없애는 'chimney EVAR'를 합병증 없이 성공적으로 시술했다고 밝혔다.
이 시술은 심폐 기저질환 등으로 수술이 불가하고 대동맥류 시작부가 양측 신장동맥에 가까이 있어 신장 동맥의 보존이 어려운 경우 시행한다.
또한 양측 팔을 통해 신장 동맥 보존용 스텐트를 설치한 후 다리로 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를 설치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자주 위치를 옮기며 시술 기자재 오염 등을 면밀히 관찰해야 하는 등 고난도 술기를 요한다.
국내에서도 매우 드물게 행해지고 있다.
강 교수는 200례에 달하는 흉부 및 복부 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설치술 경험이 있으며, 이 분야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 왔다.
그 가운데 제25차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구팀은 동맥경화, 당뇨, 투석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슬하동맥 폐색에 대해 시행한 종아리 및 발동맥 미세혈관 성형술 및 개통술에 대한 시술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2015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강릉아산병원에서 행해진 39건의 종아리 및 발동맥 개통술을 시행한 결과, 혈관 개통률은 97%로 그 중 쉽게 개통되지 않아 족부 측에서 골반측으로 역행해 개통한 사례들을 소개해 호평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