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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18회 졸업생 이은희씨가 고대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하던 중 사망한 남편의 모교 사랑 뜻을 받들기 위해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지난 30일 오전 10시 의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고대의대 18회 졸업생 이인희씨는 안과학교실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의료원에 전달했다. 이인희 씨 남편인 故 손무식(안과학교실 주임교수)씨의 퇴직금에 가족들이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이인희 씨는 “남편은 생전 학교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남은 가족들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은 “의대 교우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의료원에 대한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고인의 뜻을 받들어 의료원을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도 “이번 기부는 의료원에 큰 귀감이 될 것 같다”며 “의료원을 찾는 환자분들과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