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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SPECT-CT와 PET-CT, 감마카메라 등 핵의학 장비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새로 도입한 SPECT-CT(모델명:Symbia Intevo16, Siemens)는 특정 병변이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SPECT 장비에 해부학적 영상을 얻을 수 있는 CT를 장착한 첨단 영상진단 장비다.
갑상선암의 재발 여부와 종양의 뼈 전이를 진단하는데 유용하고, 해부학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기능적 문제점을 확인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심장과 뇌 부위의 기능적 검사가 가능하다. 2차원으로 영상을 구현하는 기존의 본스캔(Bone scan)장비와 다르게 3차원으로 영상을 구현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최신형으로 업그레이드한 PET-CT(모델명:New Biograph mCT128, Siemens)는 인체의 생리화학적, 기능적 영상은 물론, 해부학적 영상을 얻을 수 있는 128채널 CT를 부착해 정확하게 암을 진단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1cm 미만의 작은 병변을 찾아낼 수 있고 검사받는 환자의 호흡을 추적하는 ‘호흡동조’ 기능으로 영상의 신뢰도를 높였다"며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 병의 조기진단 및 감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핵의학과 박수빈 교수는 “새로 도입한 PET-CT와 SPECT-CT는 최고 사양의 핵의학 장비"라며 "적은 양의 방사선 피폭으로 정밀한 영상을 얻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