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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의 해임 결정에 이어 지난 4월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재신임을 얻지 못한 강청희 前 상근부회장이 최근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에서도 해임안이 가결, 결국 퇴장하면서 "누구에게도 해코지 해서는 안 된다"는 뼈있는 말을 던져.
강 전 이사장은 "최근 읽은 책 중 대문호의 한 글귀가 기억 속에 남아있다. '사랑은 모든 이에게 하고, 믿음은 소수에게 주고, 해코지는 아무한테도 하지 말아라'라는 대목이다. 이 말씀을 드리고 깨끗이 떠나겠다"고 불명예스러운 해임 소회를 피력.
그는 "대의원들이 결정한 사항은 조합원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조합이 정치적으로 휘둘리거나 인사에 있어 외압에 의해 불이익당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자신에 대한 조치가 부당함을 거듭 역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