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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 지난 한해 동안 거둔 입원 및 외래 수입이 전년 대비 늘었다. 하지만 의료이익은 3억원대에 그쳐 흑자 기조를 겨우 유지했다.
최근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이 공개한 인하대병원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 3월 1일부터 2016년 2월 29일까지 입원 및 외래 수익과 기타 의료수익 등 총 2479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건비와 재료비, 관리운영비 등 의료비용으로 2348억원이 지출했다. 이에 따라 의료수익에서 의료비용을 제외한 '의료이익'은 3억원대였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기간 입원수익은 1423억원대로 전년도보다 156억원, 외래수익은 855억원대로 전년도 대비 12억원 가량 늘었다.
인하대병원의 경우 지난 2013년도 의료이익에서 2억3000여만원의 손해를 봤다가 2014년도에는 1억원대의 의료이익을 남기며 흑자세로 돌아섰다.
특히 인건비 부담도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의료비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는 무려 1030억원에 달했다. 2014년도에는 961억원대였다.
2015년도 당기순이익은 12억2472만여원으로 2014년도 31억1538만여원에 비해 18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앞선 2013년도의 경우 4000여만원의 적자를 내기도 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2016년도 올해 예산액을 전년도 예산보다 101억원 가량 늘린 2601억7332만원으로 책정했다.
앞서 인하대병원은 병원 옆 한진택배 부지에 600병상 규모의 신관을 신축키로 했던 당초 계획을 수정하고, 기존 본관에 외래센터를 증축 리모델링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입원환자를 비롯한 의료수익 증대는 작년 3월 구축을 마친 신관 '외래전문질환센터'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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