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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검찰이 부산 대형병원과 제약회사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특정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약품업체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대학병원 교수에게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배임수재 혐의로 양산부산대병원 A 교수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A 교수는 특정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약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1억원이 넘는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해당 의약품업체를 압수수색해 혐의 입증에 필요한 정황증거를 확보하고,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의약품업체 관계자와 A 교수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다른 사건을 수사하다가 의약품업체에서 부산 소재 대형병원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준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진다.
A씨 구속 여부는 9일 오전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이날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