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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도흠)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성인예방접종'을 시행해 '메르스 청정(淸淨)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월 30일~6월 3일까지 감염병 노출 위험도가 높은 임상부서 근무 교직원 380여명에 대한 Tdap(티댑) 백신과 수막알균 백신접종을 시행했다. [사진]
접종대상은 응급진료센터, 임상진료과(감염내과·소아청소년과·호흡기내과 등), 미생물 검사부서 소속 교수·간호사·전공의 및 직원들이다.
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예방접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Tdap(티댑) 백신은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수막알균 예방접종으로는 수막알균에 의한 치명적인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행사를 진행한 감염관리실 최준용 실장(감염내과 교수)은 “메르스 사태를 경험하면서 환자들과의 최접점에 위치한 의료진도 감염 위험이 매우 높고 감염 의료진에 의한 환자 감염 위험도 존재함을 잘 알게 됐다”면서 “감염병 유행역학이 변화되고, 만성질환 및 면역저하 환자들이 증가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해 병원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의료진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