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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는 10세 미만(약 123만명), 잇몸질환은 50대(약 300만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는 물론 진료비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각 연령대별로 올바른 칫솔질과 주기적 검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일 충치(치아우식증) 및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최근 5년 간 심사결정자료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충치 및 잇몸질환 진료인원 및 진료비 추이(2011~2015년)
지난해 기준 진료인원은 약 1658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470만명(39.5%) 증가했다. 국민 3명 중 1명이 진료를 받은 셈이다. 총 진료비는 1조3195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6305억원(9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 약 540만명이 늘어나 2011년 진료인원 대비 67.1% 증가했다.
이는 2013년 7월부터 스케일링 진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잇몸질환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진료인원을 연령구간별로 보면 충치는 어린이, 잇몸질환은 중장년층 진료인원이 많았다.
지난해 기준 충치 진료인원의 21.8%는 10세 미만의 아동이었으며, 10세 미만 21.8%, 10대 13.6%, 20대 13.0%, 50대 12.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잇몸질환은 절반이 40~50대였다. 50대 22.1%, 40대 20.0%, 30대 15.4%, 60대 13.5% 순으로 집계됐다.
충치 및 잇몸질환은 대부분의 국민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치아질환으로 치통, 구취,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한치주과학회 김영택 이사는 “최근 치태세균이 혈액을 통해 심장질환,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등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잇몸 유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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