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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한약 안전성·유효성 검증 의료계 주장 수용"
"복지부·식약처, 한약 현대화 위한 제도절차 마련해야"
[ 2016년 06월 13일 12시 00분 ]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계의 한약 검증 요구에 찬성 입장을 밝히며 정부에 한약 현대화를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한의협은 성명을 통해 “한약 안전성과 유효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료계 주장에 찬성하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약의 현대화를 위한 제도적 절차를 적극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한약은 수천 년 간의 임상적 결과를 토대로 기록된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정보를 존중해 제도와 정책이 운영되고 있지만 처방과 관련해서는 정보를 새로 발견하고 현대화하는 제도가 미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시작된 ‘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는 표준임상진료지침 제정 등 한의약 현대화를 위한 제도가 포함돼 있었는데, 의료계는 사업 자체를 반대하고 나섰다”면서 “이는 의료계의 이중적 태도로 한의라면 무조건적으로 배척하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꼬집었다.


한의협은 “한약 현대화는 한의약산업 부가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확고히 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복지부와 식약처가 적극 나서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사들이 주장하는 한약 먹으면 간 나빠진다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검증과 국민 불안 해소차원에서 혈액검사 등에 대한 보험 급여화를 조속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미기자 ksm674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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