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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수납업무를 로봇이 대신하는 시대가 임박했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감성인식 로봇 ‘페퍼’가 벨기 병원 두곳에서 진료 접수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페퍼의 키는 120cm 가량이다. 사람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다. 사람 목소리를 듣고 성별, 연령 등을 구별할 수 있다. 20개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접수업무, 방문객 길 안내를 담당하는 페퍼의 몸값은 약 4000만원이다. 지하철역, 쇼핑센터에서 일하는 기본 모델(210만원)에 비해 약 20배 가량 비싸다. 병원 전용 소프트웨어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벨기에 리에주 병원은 페퍼 도입을 계기로 현대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밝혔다.
병원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나탈리 에버드(Nathalie Evrard)는 “병원 미래를 결정짓는 것은 건축과 첨단병실, 로봇"이라면서 "이미 우리는 그 중 하나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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