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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부민병원은 지난 6월7일부터 11일까지 허리디스크로 10년간 고통을 받아온 카자흐스탄 국적 환자에게 나눔 의료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의료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 해운대부민병원이 선정돼 이뤄졌다.
해운대부민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우크바예브 마디(34)씨는 극심한 허리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어왔지만 카자흐스탄 현지에서는 제대로 된 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했다.
3년 전 비로소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으나 치료를 받을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병을 방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부터 카자흐스탄 국영 대통령병원과 의료기술 교류 등 활발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부민병원과 인연이 닿아 무료수술 대상자로 결정됐다.
우크바예브씨 수술을 집도한 정흥태 이사장은 "매년 참여하고 있는 부산시의 나눔 의료 프로그램은 금전적인 이유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부민병원의 척추·관절 수술 노하우와 선진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의료는 카자흐스탄 지역 대표 방송국인 '유라시아TV' 취재진이 동행해 치료의 모든 과정을 촬영했으며,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오는 8월 방영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나눔 의료사업은 부산의 선진 의료 기술을 해외에 알려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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