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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대표 김영주)의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가 혈당 강하는 물론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지방간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낸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병완 교수팀은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76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국내 개발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국내 5개 기관에서 비알콜성지방간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환자 43명을 대상으로 ‘듀비에’의 지방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24주간 듀비에를 투여한 전체 환자 중 65%는 지방간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간손상 지표인AST·ALT·gamma GTP의 수치가 통계적으로 줄어드는 등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혈당조절을 알려주는 지표인 당화혈색소가 0.9%떨어졌으며 중성지방(TG)은 감소하고 몸에 유익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이 증가되는 등 혈당강하와 이상지질혈증 개선에도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임상에 참여한 이용호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10명 중 7명이 비알콜성지방간을 동반하고 있었다”며 “이번 임상결과는 듀비에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