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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7 아태 암학회서 리더 역할 수행”
대한암학회 김열홍 신임 회장 "亞 지역적 특성 맞는 암 관리방안 등 제시"
[ 2016년 06월 19일 21시 45분 ]

대한암학회가 김열홍 신임 이사장[사진] 체제에서 내년도 아시아 태평양 암학회(Asia Pacific Cancer Conference)에서 아시아 학회 중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나섰다.
 

김 이사장은 지난 17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태 암학회 준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이사장은 “아시아에서 개도국 등은 아직 사회적 의료시스템이 부족한 면이 있다. 대한암학회가 그들을 이끌어가는 리더 역할을 하겠다”며 “APCC 때 5~6가지 암종에 대한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교육을 받으면 그 나라 암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APCC 회원국은 17개국으로 연자들의 국적까지 하면 총 25개국이 참여한다. 목표 인원은 초기의 1,800명을 넘어 2,000명으로 잡았다.
 

김 이사장은 “내년에는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와 아태 암학회 학술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해외에서는 외국인 200명 정도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아시아에 맞는 암 관리를 제안하고 그걸 암학회가 주도해 가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대한암학회의 위상은 국제적으로 높다. 암학회 위상은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국제암컨퍼런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전등록은 14개국에서 1,225명이 등록했고 현장에서도 200명 정도가 등록했다. 총 1,400명 정도의 국내외 암 연구자들이 참여한 것이다.
 

또 총 287편의 초록이 접수됐고 4개의 Plenary Lecture, 21개의 심포지엄과 인터네셔널 세션으로 총 52개의 세션에서 224명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김 이사장은 “암 연구 특성상 학문 간, 학제 간 공동연구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되며 국내외 암 연구 유관학회의 참여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역대 최대 등록과 최다 초록이 발표되는 이번 대회는 암학회학술대회 국제화 노력의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암학회 학술지, SCI 등재 4년만에 IF 4점대 진입 등 위상 제고"
 

암학회 위상 강화는 최근 인용지수가 발표된 암학회지에서도 알 수 있다. 지난 14일 대한암학회 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CRT)’의 2015년 인용지수(IF)가 4.245로 발표된 것이다.
 

이는 SCI 등재 4년 만에 4점대 진입으로 CRT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다.
 

노동영 전 이사장은 “전임 회장을 맡으면서 학회의 국제화와 인용지수 4.0을 넘기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둘 다 성공했다”고 평했다.
 

김 이사장은 “국내 논문 수준도 이제 좋아지고 있는데 그걸 수용할 잡지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제 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국내의 과학적 업적에 맞는 잡지들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암학회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김열홍 신임 이사장과 함께 임원진 인준이 이뤄졌다.
 

학회 회장에는 서울의대 김일한 교수, 부회장에는 아주의대 임인경 교수와 가톨릭의대 오승택 교수가 선출됐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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