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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중국 의약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보령제약은 지난 20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법인 설립을 위한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난 2009년 북경연락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는 보령제약은 올해 안으로 중국법인을 설립, 기존사업 확대 및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보령메디앙스 천진법인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법인인 보령제약 중국법인이 설립되면 토탈헬스케어그룹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향후 설립될 중국법인을 통해 중국 제산제 시장 1위 제품인 겔포스(중국 현지 제품명 포스겔)의 판매망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 현지 마케팅 전략을 통해 겔포스의 성장세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중국 글로리아사와 계약한 카나브의 현지 허가임상 및 등록 등을 지원, 발매를 앞당기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카나브플러스, 듀카브 등 복합제 라이선스 아웃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기술을 적용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s) 제품도 런칭하고 장기적으로 R&D 및 생산의 현지화도 계획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 1992년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중국에 완제의약품 겔포스를 수출했다. 지난 2004년 현지 매출 100억을 돌파하고,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며 현재 약 500억원대 기록 중이다.
또한 관계사인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2002년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비앤비를 소개한데 이어 2013년 중국 현지법인인 천친유한상무공사를 설립, 2015년 상해사무소를 개소하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보령메디앙스 비앤비의 세탁비누와 유아세제는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알리바바가 최고 인기 한국상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중국대표 온라인몰인 티몰에서는 3년 연속 월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을 성장 교두보로 삼고 투자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처럼 보령도 이번 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법인화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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