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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0여개국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2,000여명이 7월 서울에 모여 정신약물학의 최신 지견을 논의한다.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 국제학술대회(CINP World Congress of Neuropsychopharmacology, CINP 2016)가 개최되는 것이다. CINP의 국내 개최는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도 1990년 일본과 2010년 홍콩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의 신경정신약물학-정신건강의 위한 신경과학의 통합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구체적으로는 기조강연 6개와 심포지엄 및 교육프록램 39개가 마련된다. 국제 정신약물 전문가 6인이 각각 ▲정신분열 ▲계산 신경과학 ▲NIMH 연구 영역 기준 ▲신경촬영법 ▲정신분열 도파민 ▲강박신경장애 등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CINP 2016는 국내 젊은 정신약물의학자 참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마련과 함께 35세 미만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라파엘슨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최를 주최한 권준수 조직위원장[사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신약물의학 최신 지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개최는 최근 정신과 분야의 약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신경정신약물학이 발전적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도약하고 많은 국내 의학자들이 국제 무대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정신약물 분야가 학문적으로 지체돼 있어 변화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정신약물 분야가 20년 정도 획기적 약물의 개발이 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향후 5년에서 10년 내에는 메커니즘이 다른 약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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