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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 도입 이후 청구반송률이 2014년 24.5%에서 2015년 7%로 낮아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예방된 청구오류 진료비는 129억원에 달했다.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는 총 2단계 과정을 거친다. 1단계는 의료기관이 자동차보험 진료비를 청구하기 전 수정․보완 후 청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2단계는 청구 후 수정․보완하는 시스템이다.
심평원이 집계한 2015년 운영 결과, 1단계 사전 서비스를 이용한 기관은 상급종합병원(74.4%), 종합병원(59.9%), 병원(32.9%) 순으로 청구오류 예방금액이 약 100억원이었다.
2단계인 청구 후 수정 과정을 거쳐 약 29억원의 청구오류가 해결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잘못된 청구로 소모성 업무가 증가하지 않도록 청구오류점검 항목수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청구오류가 잦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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