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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을 대신 사용한 한 여학생의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남긴 가운데, 병원도 저소득층 소녀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에 동참하고 나섰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최근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모임에서 병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자투리 금액 500만 원을 여성가족국에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천광역시 여성문화협의회에서도 각각 1300만원과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모금액 2000만원은 저소득 한부모가족 복지시설(부자가정, 조손가족 등) 및 폭력피해자보호시설, 청소년쉼터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인하대병원 전 직원은 자발적으로 급여 자투리 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모인 금액은 저소득층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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