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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의무기록(EMR)이 처음 도입됐을 때 서류 정리를 편리하게 하고 의무기록도 덜 뽑게 돼서 비용이 줄어들 거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미국의 데이터를 보면 도입 10년 간 오히려 비용이 늘었다.”
김치원 서울와이즈요양병원장은 최근 열린 ‘인공지능이 의사를 대체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 패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인공지능 도입 시 기계에 익숙지 않은 의사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김 원장은 “EMR이 처음 도입됐을 때 50대 후반 교수님들의 ‘나 이런 거 못쓴다’라는 반응으로 수치를 따로 받아 적는 사람을 뽑은 적도 있었다”며 “기존 의사들의 업무 연장선상에서 인공지능이 도입된다면 추가적인 비용을 가중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