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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이 인천 지역 최초로 암 맞춤치료 클리닉을 개소했다.
길병원은 개인별 암 유전자를 검사해 찾아내고 표적치료하는 암 맞춤치료 클리닉을 4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암맞춤치료클리닉은 표적치료에 특화된 전문 클리닉이다. 표적치료는 암유발 유전자 돌연변이나 암세포에 많이 발현되는 단백질 등을 공격하는 치료법이다.
환자의 암 조직을 떼어낸 후 유전체 전체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으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고 가장 적합한 표적항암제를 선택해서 치료한다.
길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은경 과장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초 연두교서에서 ‘정밀의학 추진계획(Precision Medicine Initiative)’을 2우선 정책과제로 선정하고 총 2억15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여한다고 밝혔다”면서 “표적치료는 미래 의료서비스의 핵심 키워드”라고 말했다.
클리닉은 병원의 연구, 임상 역량이 결집됐다.
이길여암당뇨연구원과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는 표적치료와 관련된 상당 수준의 연구실적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클리닉이 연구 성과와 임상 역량을 연계하는 중개의학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길병원 암센터는 내과·외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병리과·핵의학과 등의 협업을 통한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운영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신속하게 환자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근 병원장은 “길병원 암센터는 최상의 암진료를 인천지역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제 암맞춤치료 클리닉 개소를 시작으로 인천에서 암맞춤 치료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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