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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는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 참여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의견 요청에 반대 의견을 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의협은 전국 각 시도의사회를 대상으로 "수가를 책정해 만성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고혈압·당뇨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대면진료 시 환자의 건강상태를 평가해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대면진료 사이에 주기적으로 혈압, 혈당 정보를 관찰하며 필요시 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적용범위는 의원급 의료기관이며 대상 환자 수는 의사 1인당 월 100명 이내로 제안했다.
또한 계획수립·교육(월 1회 인정, 행위별), 지속적 관찰(주 1회, 월정액), 전화 상담(최대 월 2회 인정, 행위별)이며 횟수 등에 따라 수가가 1만원∼3만4000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박상문 회장은 “전화상담 역시 엄연한 문진으로 진료의 한 행태인데 수가를 준다고 해서 허용한다고 할 때 정작 원격 대면진료를 반대할 명분이 없어진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현길 부회장은 “정부의 시범사업은 항상 ‘안된다’는 결론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하면 된다는 식으로 결론짓는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신 부회장은 “부분 시행 후 전면 시행에 대한 우려감은 사실 적지 않은 회원들이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