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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울 송파병) 의원이 10일 여성가족위원인 정춘숙, 박경미,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신용현(국민의당), 이정미(정의당) 의원 및 전순옥 전 국회의원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유희남 할머니의 빈소를 찾았다.
고(故) 유희남 할머니는 지난 2009년부터 폐암으로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다가 금년 6월19일 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했고 10일 오전 향년 88세 나이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별세했다.
고(故) 유희남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불면증과 심장질환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2009년 폐암 판정을 받은 뒤에도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법적 배상을 요구했다.
남인순 위원장은 “생전에 일본군위안부의 진상을 규명하고 일본의 진정어린 사죄와 법적배상을 받았어야 했는데 정부의 굴욕적인 협상으로 할머님의 명예를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이 40명밖에 남지 않았다. 한분이라도 더 생존해계실 때 제대로 된 사죄와 배상을 위해 재협상 추진을 하겠다. 이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미래 세대에게 여성인권과 평화의 이정표를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