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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형 콘텐츠 하나에 사람들 후원이 이어진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시도한다. 기업의 핵심 기술과 경험을 대중과 공유한다."
한 의료기기 스타트업 기업이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며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 하나 쉽지 않은 미션이었지만 조금씩 성과를 내며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돈이 없어서 전자의수를 쓰지 못하는 사람은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3D 프린팅 업체 만드로 이야기다.
만드로는 지난해 2월 스타트업 기업으로는 최초로 카카오의 콘텐츠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스토리펀딩'을 진행한 이후 올해 7월 14일 기준 1864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특히 1차 스토리펀딩의 경우 후원자 825명으로부터 1047만원을 모았다. 이는 목표액 500만원을 208%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상호 대표는 “국내에 없던 일을 했던 만큼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첫 번째 이야기 ‘3D 프린터'로 새 삶을 출력하다’를 시작으로 사람들에게 만드로를 알리는 동시에 후원금도 모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스토리펀딩의 장점을 살려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도 추진했다. 창작자와 후원자를 위한 쌍방향 소통공간인 후원자 파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한 것이다.
더불어 수많은 절단 장애인들의 사연을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하면서 실사용자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만드로의 핵심 기술과 경험을 모두 공개했다. 이른바 ‘전자의수 공유경제’를 실현해 ‘값싸고, 빠르고, 편리한’ 전자의수를 제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국내 의지보조기 관련학과에 3D 프린팅 전자의수 관련 부품과 교보재를 기증하고 제작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전자의수 만들기 워크숍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는 대학, 비영리법인, 프리랜서 모임 등에서 3D 프린팅을 이용한 전자의수 제작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호 대표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만큼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제품에 입히고 있다”며 “집단지성,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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