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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4]견고했던 의사, 병원 고유의 영역이 무너지고 있다. 외부로부터의 ‘습격’은 일상화된 지 오래고 내부자들 간 ‘뺏고 빼앗기기’ 경쟁도 치열하다. 의료계에 불어닥친 진료영역 파괴 바람에 각 진료과별 담장은 허물어지다 못해 흔적만 겨우 확인될 정도다. 최소한의 물가 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하는 저수가 상황을 이기지 못해 폐업하거나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은 채 비급여 진료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개원의들도 늘고 있다. 이제는 나아가 의사의 영역을 넘보는 첨단 ICT 기계들의 등장도 줄을 잇고 있다. 구분이 어려운 경계의 선에 서 있는 그들. 과연 침범인가, 소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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