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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주요 의대 교수들이 기술해준 내용을 일부 소개합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대학병원에 준해 포함시켰습니다. 병원별 참여교수 숫자가 달라 코멘트 양의 차이가 있습니다다. [가나다 順]
가천대 길병원
“기피과로 여겨졌던 외과는 알파닥이 대체할 수 없다. 따라서 알파닥 치료가 도입되면 외과 기피 현상이 오히려 내과 기피로 전환될 것이다.”
“알파닥은 이미 현실화됐으며 외운 지식으로 환자를 치료하던 시대는 끝났다.”
건국대병원
“임상 실습, 수련시 현장의 임상 상태, 수술에 대한 기술을 잘 수련,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단순하고 일상적인 업무의 중요도는 감소되고 고도의 판단력과 술기가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의학이 나아갈 것이다. 또 향후 필요한 의사의 수가 줄어들며 정신과, 재활의학과, 외과 중심으로 의사가 편향될 것으로 예상한다.”
“암기 위주 공부보다 전반적인 질병에 대한 이해와 타과와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치료를 해 나갈 수 있는 지식 배양이 중심이 된다. 높은 윤리 의식 및 시민 의식을 함양한 의사를 키우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알파닥의 출현으로 발생한 잉여 의료인력을 중환 및 어려운 환자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높은 수준의 의료를 추구하는 움직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런 선택과 집중이 인류의 생명 연장과 의료계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의료인들의 희생으로 담보된 현 의료시스템이 바뀌어 의료계의 복지가 향상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
“주체가 의사가 되어 알파닥을 잘 활용한다면 진단 및 치료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이에 따라 환자가 혜택을 볼 것이다. 그러나 의사의 경험과 직관을 무시한 채로 알파닥이라는 시스템을 맹신하는 풍조가 생긴다면 환자에게 미칠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서울병원
“알파닥이 의학적 소견을 보충하는 역할을 해 진료가 상향평준화 할 것이다. 따라서 의사에게는 의료지식 암기보다 지식을 통합하고 직관적으로 적용하는 능력, 환자와 공감하는 능력, 환자에게 배려 깊게 의료 행위를 전달하는 능력이 더욱 강조된다.”
서울대병원
“인공지능을 진료에 잘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쪽으로 의학교육이 바뀐다. 역시 인간인 의사가 할 일은 많을 것이며 그 중요성은 변함이 없을 것 같다.”
서울성모병원
“의사들 경험과 감각은 책을 통해 배울 수 없다. 가까운 미래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미래 의사의 중요 임무 중 하나가 알파닥의 (quality)를 유지하는 게 될 것 같다.”
서울아산병원
“방대한 지식을 암기하고 장기간의 수련을 통해 술기를 익히는 전통적 의학 교육 체계의 변화가 예상된다. 의학 자체 뿐 아니라 인공지능 등 고(高) 기능화 되는 의료장비의 심층적인 이해와 환자 치료를 위해 공학 및 기타 인접 학문 지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임상진료의 단순한 작업들이 인공지능에 기반한 기계로 대체되면 이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보다 더 중요한 의사의 역할로 부각될 것이다.”
“기계와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고도의 종합적·분석적 사고와 판단, 치료계획의 수립, 환자와의 인간적 교감 및 정서 상태 파악에 대한 의사의 역량이 강조된다. 미래의학은 환자중심의 진단과 치료에 집중될 것이다. 각종 검사결과 해석·진단 등을 첨단기술에 의존하는 대신 의사는 환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알파닥이 출현한다면 수행하는 역할이 바뀔 수는 있으나 수술/시술과 같은 의사의 기본적인 업무는 크게 영향이 없겠다. 다만, 기술 발달과 시대적/사회적 문화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의사들로부터 직접 진료를 받으려면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해질 것 같다.”
세브란스병원
“다양한 유형의 가상환자 설정이 가능하므로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순천향천안병원
“알파닥은 의료계 전체가 아닌 부분적인 대체가 가능하다고 생각되며 알파닥과 관련이 적은 분야에 편중돼 의학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 교육에서의 활용도가 많아질 것이다.”
“알파닥은 의료계 전체가 아닌 부분적인 대체가 가능하다고 생각되며 알파닥과 관련이 적은 분야에 편중되어 의학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며 알파닥으로 대체되는 분야에서 의사 역할은 축소될 것이므로 교육 및 실습 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알파닥의 논문 검색이 더 쉬어 최신 지견으로 환자 진료와 치료를 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
“Data science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다. EBM(Evidence-based medicine)에서 Evidence의 의미가 변해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
“암기 및 지식 습득보다, 최신 의학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교육환경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의사 또한 의료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굳이 대학병원 의사교수에게 강의를 들을 필요 없이 알파닥을 통해 학생 스스로 배우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 같다. 그러나 임상 실습은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인하대병원
“알파닥은 질환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 등 진단에 있어 의사들에게 보조적 차원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결국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등을 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복잡한 증례의 진단을 하기 위해 도움을 받는 일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활용 기법에 대한 교육도 필수가 될 것이다. 대신 더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젊은 의사의 모습은 점차 사라지고 기계에 의존하는 의사들이 많아지게 된다.”
한강성심병원
“각종 진단 수술 장비의 발전으로 인해 전반적인 트레이닝 환경에서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의학과 등 일부 진료과 전공 희망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위 내용은 데일리메디 오프라인 여름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