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오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본 후생노동성과 공동으로 ‘2016년 한-일 고령화‧장기요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당시 복지부가 일본 측에 제안했고, 후생성 대신이 이에 대한 화답으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정진엽 장관은 “한국과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고, 사회보험의 방식의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면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경험과 대응 노력을 공유하는 것은 양국의 제도 발전에 적잖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대신은 “양국은 고령화 속에 경제 활성화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위해서라도 사회보장제도를 내실 있게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일본 양측의 고령화 및 장기요양보험 담당 국장들이 참석해 각 국의 고령화 대응 방향과 장기요양보험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실무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무회담에서 고령화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파급력에 대해 이해를 같이 하고, 노인의 삶의 질 향상, 활력 있는 노후생활 등 고령화에 대응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일 양국이 고령화에 대응한 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 방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첫 번째 정책교류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포럼 정례화를 통해 장기요양보험제도 관련 현안 및 정책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후생성 관계자 역시 “고령화라는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는 양국이 이번 포럼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양국 제도발전과 우호관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