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 이하 중재원)이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분쟁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재원은 최근 외국어 봉사 단체 등 외부 업체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통역 지원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왔다.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 대비 부족한 통역 인원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중재원의 장기적인 목표다.
중재원이 발간한 '2015년도 의료 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에 따르면 중재원이 설립된 2012년 60건에 불과했던 외국인 환자 상담 건수가 2015년 103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분쟁 상담을 거쳐 의료 사고라고 판단된 경우에 한해 조정 및 중재로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중재원 내 상담 신청 건수는 조정 및 중재로 이어지는 경우보다 절대적으로 많다.
중재원은 "상담 신청 후 접수된 의료분쟁을 원활하게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국인 환자가 가장 먼저 경험하게 되는 상담 과정 자체의 중요성도 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서비스와 함께 기존 통역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중재원은 지난 2012년부터 ‘외국인 3자 통역 의료 분쟁 상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중재원 관계자는 "총 18개 외국어에 대해 통역을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점차 비중이 늘어나는 중동 및 러시아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