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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앞두고 감염병 방지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대한체육회에 지카 예방키트 1000개를 기증했다.
지난 22일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는 8월 5일부터 실시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에 대비, 직접 제작한 지카 예방키트 1000개를 대한체육회에 기증했다.
예방키트는 총 10품목의 예방품 및 상비약과 지카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담은 안내문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는 모기기피제 및 방수밴드, 항균제연고 등 바이러스 예방 및 감염 시 필요한 물품이 포함됐다.
안내문에는 리우올림픽 방문 관련 주의사항 및 모기매개질환 예방법, 임신부 행동 수칙 등이 담겨 있어 지카바이러스에 관한 정보와 대처방법을 알 수 있다.
안명옥 원장은 “예방키트는 감염내과·산부인과·응급의학과·안과 전문의 및 약사 등으로 이뤄진 전문팀에 의해 제작됐다”며 “브라질 현지 감염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다른 제품들과 차별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올림픽에는 국제 종합경기대회 사상 최초로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2명(진범식, 김연재)과 역학조사관 1명이 리우 현지에 파견된다.
김연재 감염내과 전문의는 “감염내과 의사로서 올림픽에 함께 가게 돼 영광스럽다”며 “선수단 및 브라질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