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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부터 퇴원까지 전과정을 책임지는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모든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시행을 예고했다. 계획대로라면 9월이 유력하다.
다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31개 병원이 필요 전문의 인력 충원을 완료해야 하는 만큼 시행 시점은 유동적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의료자원정책과장은 27일 전문기자협회외와 만나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대한 제반 사항 및 향후 일정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에 대해서는 신청기관들이 제출한 계획서를 토대로 지역 안배와 다양한 모형 검토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43곳이 신청했고, 이 중 12곳을 제외한 31개 병원이 최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이한 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병원들의 신청 형태였다. 입원전담전문의제의 핵심인 인력 확보 가능성이 이번 신청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실제 수도권 지역 병원들은 내과계와 외과계 모두 참여를 희망하는 곳이 대다수였지만 비수도권 지역들은 단일병동 선호도가 뚜렷했다.
특히 전문의 구하기가 어려운 외과계 보다는 상대적으로 인력 확보가 수월한 내과계를 운영하겠다는 병원이 대다수였다.
때문에 외과계 지원 기관이 많지 않았고, 지방 병원 중 내‧외과계를 모두 신청한 충북대학교병원이 2개 병동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는 혜택(?)을 입었다.
외과계 12개 병동은 신청 기관 전수로, 탈락한 곳은 없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대상 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오는 8월 8일과 9일 서울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내과계와 외과계를 별도로 분리해 진행한다.
임을기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시범사업은 관련 인력을 모두 충원한 병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미 준비를 마친 병원도 있는 만큼 본격적인 시행은 9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원전담전문의제는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에 따른 의료인력 공백 대체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제도화를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