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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악몽’, 217일 기록 담은 백서 발간
복지부, 미흡한 대응 등 냉철한 평가···교훈·제언 수록
[ 2016년 07월 29일 11시 44분 ]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백서가 발간됐다. 첫 환자 발생부터 정부의 미흡한 대응 등 우리나라의 부끄러운 감염병 대처 민낯을 여과없이 담아냈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5년 메르스 유행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정, 대응평가 및 교훈과 제언을 담은 ‘2015 메르스 백서: 메르스로부터 교훈을 얻다!’를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메르스 백서는 정부시각의 대응기록 위주로 작성해왔던 기존 백서와 달리 현장전문가 등 관계자 46명과 대응인력 245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평가와 제언에 중점을 뒀다.


특히 대응평가 및 교훈과 제언 분야는 객관성 유지를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도로 작성됐다.


메르스 백서는 본책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본책은 1.서론, 2.메르스 특성과 국제동향, 3.대응과정, 4.대응평가, 5.교훈과 제언 등 5개장으로 꾸려졌다.


부록은 용어정의, 대응연보, 대응분야 별 주요 기록물 등을 8개영역으로 나눠 작성해 본책의 이해와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백서가 실제 신종 감염병 대응에 활용될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을 좀 더 보완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르스 백서는 복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정보-발간자료,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공지사항 및 메르스 포털(www.mers.go.kr)에서 열람 가능하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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