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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 마취제 진정요법’과 ‘면역조직화학염색법’ 등이 신의료기술로 인정 받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의료기술 4건에 대한 보건복지부 고시 사항을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위원회 심의결과 ▲흡입 마취제 진정요법 ▲PD-L1 pharmDx 동반진단 검사(면역조직화학염색법) ▲미생물 직접 동정검사 ▲트로포닌 T 정량, 간이검사 등을 신의료기술로 인정했다.
흡입 마취제 진정요법은 기관 내 삽관을 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흡입 마취제를 관에 주입해 환자를 진정시키는 기술이다.
환자가 완전히 의식을 잃는 마취상태와 달리, 의식을 경미하게 떨어뜨려 약한 통증 및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기존 정맥주사 진정요법에 비해 수술 후 회복시간이 빠르고, 단시간 내 일회성 진정요법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다.
PD-L1 pharmDx 동반진단 검사는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암세포 표면에 PD-L1의 발현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결과에 따라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투여 여부를 결정한다.
검사는 생체에서 채취한 조직을 이용해 환자의 체외에서 이뤄지는 만큼 안전성 문제는 없다고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판단했다.
미생물 직접 동정검사는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감염 원인균을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환자의 혈액 및 소변을 채취해 분석한다.
기존 검사법에 비해 검사 정확도가 우수하고, 환자의 검체 처리방법이 간단해 검사 소요 시간을 하루 이상 절약할 수 있다.
트로포닌 T 정량, 간이검사는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트로포닌 T 농도를 짧은 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급성심근경색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 결정에 도움을 준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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