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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수술 자체도 큰 문제지만 이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대리수술’ 파문과 관련해서 의료계에 일침.
노환규 전 회장은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의협이 내부적으로 대리수술 관련 규정은 전혀 없다. 지금이라도 한시 바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며 “의협 회장 재임 당시 미국의사협회 정책(AMA Policy)을 참고해 의협 정책(KMA Policy)을 제정하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지난 4월 KMA Policy가 만들어졌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주장.
노 전 회장은 “의협이 제 할 일을 했다면 이번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의협은 조속히 대국민 사과를 하는 동시에 대리수술 뿐 아니라 진료현장에 필요한 규범과 원칙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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