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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피서객 목숨 살린 ‘경북닥터헬기’
[ 2016년 08월 07일 14시 34분 ]

  경북 동해안 피서지에서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가 ‘닥터헬기’ 도움으로 생명을 구했다.

 

경북 울진 왕피천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던 홍 훈(51세.서울)씨는 지난 1일 오전 갑자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119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홍씨는 경련 및 의식저하로 위급한 상태였다.

 

울진의료원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장은 되살렸지만 골든타임에 심장혈관수술이 가능한 병원까지 이송하는데 피서철 교통체증까지 겹쳐 2시간 이상 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의료원과 119의 요청을 받은 경북닥터헬기는 25만에 울진으로 날아갔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 김연우 과장은 이송 중 심장내과 의료진에게 응급 심혈관중재술 준비를 요청했고, 병원 도착 즉시 심장혈관조영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홍 훈 씨는 “닥터헬기 활약은 언론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내 생명을 구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혼신을 다해 준 119대원과 의료진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안동병원 심장내과 성중경 과장은 “119대원과 울진의료원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 닥터헬기의 이송 덕분에 심장 손상도 없이 치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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