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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노인전문요양원 노동조합이 3개월 동안 이어온 시위를 중단했다. 노사 간 반목을 청산하고 전향적인 대화를 통해 협의점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거창요양원 노사는 2014년부터 20차례 이상 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한 채 대립을 이어왔다.
이에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부당해고 판정 조속 이행 △일방적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무효 △성실 교섭을 촉구 등을 요구하며 5월부터 거창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노동조합 단체복을 입고 근무해 왔다.
그러나 갈등이 점차 첨예해짐에 따라 교섭이 난항을 겪자 노조는 최근 총회를 열어 다인시위 및 단체복 근무 중단과 교섭 성격 논란에 대한 요양원측 입장 수용 방침을 결정하고 요양원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노조는 “이미 2016년 4차례의 단체교섭이 진행됐고 이후 5, 6차 교섭이 예정돼 있는 만큼 추석 전 타결을 위해 노사갈등을 최소화하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