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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연일 계속 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환자들이 속출하자 위험 증상 및 건강 수칙을 안내하고 나섰다.
8일 의협은 폭염 환자의 진단, 진료에서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폭염 가이드'를 회원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5월 23일부터 8월 6일 현재까지 총 1081명의 온열질환자(사망자 10명)가 신고됐다. 이는 작년 동기(849명)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폭염과 관련된 질병에는 피부발진, 열경련, 열탈진, 열실신 및 열사병 등이 있다. 대부분의 열과 관련된 질병(피부발진, 열 경련 제외)들은 체온조절 시스템의 감퇴로 인해 발생된다.
예컨대, 열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때 체온조절기능의 이상으로 갑자기 발생한다. 치료에는 무엇보다 환자의 체온을 빨리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수칙에 따르면 응급조치로 기도확보, 호흡확인, 순환확보가 되었다면, 정맥내주입선(intravenous line)을 확보한 후 심부체온을 39℃까지 떨어뜨려야 한다.
조경환 홍보이사는 "폭염 특보 등 기상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탈수 예방을 위해 자주 물 마시기,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 취하기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에게 폭염 관련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건강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